지난 주말에 우연히 아크바 피치를 마셨는데 아내가 너무 좋아하길래 “피치하면 위타드지” 말하곤 생각난김에 직구를 좀 해볼까 했더니 세상에나 단종이 된 모양.
아무리 찾아봐도 없는데다가 단종된지 꽤 오래 되었는지 검색도 잘 안된다.
이럴수가….. 단종된지 최소 10년은 된듯 한데 그 점이 너무 충격적이야.
다시는 그 달달한 향과 스트레이너에 걸러진 흐물한 복숭아 과육을 볼 수 없다니.
아니 이미 그걸 못보게 된건 10년도 넘었단다 아가.

우울.침울.곳통

내가 미국에 있는 사이에 엄마가 싹 다 버린 틴 중에 당연히 위타드 피치도 있었다. 이젠 없어서 사진 못 찍으니까 어디서 주워온 사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