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의 쇼팽 콩쿨
유튜브를 자주 들어가는 아내 덕에 무심코 잊고있었던 쇼팽 콩쿨 본선을 맨 앞의 두명 놓치고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다. 첫날의 첫 세션부터니까 이번주에 잘만 하면 본선 본방사수가 가능하겠다. 너무 길어서 물론 다 챙겨보진 못할거고 빠진건 나중에 봐야겠지. 예선도 70%이상은 다 본거 같은데 8명째 참가자 중 기억나는 사람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역시 기록해두지 않으면 기억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번에야말로 기록해두려고 하는데 첫날 오전 세션의 승자는 Việt Trung Nguyễn 친구인것 같다. 제대로 이름을 읽을 수 없어 유감인데 앞에 둘 못보고 3, 4, 5번 참가자들이 점점 잘해서 와와와 하다가 여섯번째인 베트남 친구에서 너무 좋은 이후로 7, 8번은 그냥 그렇다. 마지막 주자인 9번도 무난무난한데 기억엔 안남을거 같아.
열두시부터는 박진형 박연민이 연달아 나온다고 한다. 일단은 박진형 예선에서 좋았던건 기억나서 다행이다. 오늘은 한시까지 잠은 다 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