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picia 5218. Muscat
루피시아에서 나온 가향차 머스켓. 딱 한마디로 향을 설명해주자면 슈퍼에서 파는 “청포도”사탕 딱 그 맛입니다. 뭐 선키스트니 뭐니 하는 안에 잼들어있는거 말고 옛날 청포도사탕 딱 그거 입에 넣고 굴릴때의 그 향. 단숨에 어린시절 행복감속으로 휘말아버리는 무서운 차.
솔직히 블렌딩정보가 부족한데 머스켓향 자체는 입혀놓은것 같고.. 루피시아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따르면 꿀과 함께 입혔다고 합니다. 뒷향까지 유지해주는 비결은 꿀이었던건가요? 차 잎 자체는 그냥 노멀한 수준인데 입히는 과정에서 푸르스름한 빛이 돌게 되었나봅니다. 이게 오히려 포도색을 연상시켜서 시각적으론 더 즐겁네요.
핫티로 마셨을때 달달하면서도 은은하고 시원하면서도 꽤 멀리 퍼져나가는 느낌의 향이 참 좋습니다. 가볍게 날아가는 향은 아니네요. 달달한 정도는 역시 과일향이다보니 약간 들어간것이고 망고나 피치류의 향차보단 덜 달았던거 같아요. 수색은 3분이상 우린거라 조금 진합니다만 연하고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실론계열로 블렌딩한게 아닌걸까요? 실론쪽 블렌딩은 3분이상 우리면 스트롱하다는 느낌이 팍 오는데 말이죠.
많은 분들이 아이스티로 즐기면 최고라고 극찬들을 하시던데 루피시아의 가향차들중 많은것들이 아이스티나 밀크티에서 최상을 자랑하는것 같아요. 그러고보면 일본의 블렌딩 기술은 참 부럽습니다. 루피시아의 블렌딩을 보고있으면 참 엥간한 유럽회사 부럽지 않은 기술이다 싶거든요. 적절한 선에서 그쳐주고 겉돌지 않는 선에서 그치는 기술 자체가 훌륭하다고 할까요.
냉장고에 냉침 넣어두었는데요, 급랭과 냉침 둘다 시도해보고 아이스티시음을 이곳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 보시고 하루정도 후에 다시 방문해주시면 추가가 되어있겠군요. 한꺼번에 포스팅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아이스티를 만들어보았는데 12분 우려서 급랭했더니 많이 강했습니다. 따라서 청량한 느낌이 많이 죽어버려서.. 뭐 이건 만들면서 조절하면 되는 문제겠지만 역시 단순히 입혀놓은 향이기에 급랭은 조금 아닌것 같습니다.
냉침을 했을경우는 역시 많은분들이 말씀하신대로쵝오 입니다. 와와 ‘ㅁ’
청량한 느낌이 확 살면서 시원했습니다. 물론 핫티에서처럼 은은한 그런건 좀 덜했어요. 그래도 역시 시원시원한게 핫티와는 다른 아이스티만의 장점을 잘 살려주는 아이스티었습니다.
앞으로 여름아이템으로 꼭 추가하게 될듯 싶네요. 추천입니다.
어..제 블로그에 댓글 다신 것 보고 와봤는데 여긴 이글루가 아니네요^^(와아..어떻게 제 블로그까지..^^;;;)
근데 그래서 링크 같은 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_-;;쿨럭
암튼 근데 와 보니 홍차 매니아시네요! 저도 무척 좋아하거든요. 안그래도 요즘 날씨가 더워져서 아이스티 생각이 많았는데 귀찮아서 참고 있었거든요. 그러고보니 냉침은 정말 쉬운 방법인데,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당장 해놔야겠어요.ㅎㅎ
아 근데 루피시아 홍차 좋아하시면 제가 좀 보내드릴까요? 달달한 가향차가 많은데 저 혼자 먹긴 좀 많이 있거든요.^^
잇히히~ 루피시아 좋아라 하긴 하는데 제가 현재 외국에 있는지라…
나중에 한국가면 어떻게 좀.. (굽신굽신)
음.. 링크는 원하시는 글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링크 작성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혹시 그 링크가 아니고 이글루스 주소를 남기고 싶으시다던지 그런 의미인걸까요? ‘ㅁ’)
역시 달달한 가향차는 밀크티가 제격!
냉침하기 좋은차들은 생수병에 적당량씩 넣어 뚜껑 꼭꼭 잠그고 냉장고에 넣어두는걸로 완성!
아이스티와 함께라면 여름도 그리 나쁘진 않죠. ㅎㅎ
아 그러시군요-_-;외국.크..부러워요!ㅎㅎ
제가 컴맹이라..그냥 이글루에 링크 추가하는 것처럼 그런 거 얘기한 거였어요^^
암튼 그럼 언제 한국에 오심 알려주세요~ 부치는 건 어렵지 않으니까요^^
아.. 그렇구나. 이글루스는 며칠밖에 못써봐서… 다른 이글루는 그냥 링크하기 그런거 누르면 되는거 같던데.. 잘 모르겠네요. ㅎㅎ
http://lemonstore.egloos.com/ 를 등록해두시면 주소는 쉽게 찾으실수 있을지도;;
히힛.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도 구경했답니다.
손재주가 아주 갱장하십니다!!! @_@
웅와…….사이다 냉침하면 맛나겠어요!! ㅇㅠㅇ 슬슬 사이다 한병 사둬야겠네요!!
아! 사이다 냉침.. 저는 단거 그렇게 좋아하는편은 아니어서 사이다 냉침은 아직 시도 안해봤어요..
언제 그냥 탄산수에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이히히.
근데 탄산수 병이 거꾸로 세우기 참 불편하게 생겼어서… 어떻게 해야하나..
압구정에 루피아 찻잎사러 간 적 있었는데 그렇게 종류가 많은 지 몰랐어요.
어버버…하다가 나왔어요. 다시 가봐야겠다~
많죠 많죠.. ㅎㅎㅎ
인기상품순으로 50g씩 드셔보시는것도 좋을꺼에요. 차근차근 하나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