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사이트가 돌아가고있는 호스팅(각종 파일과 데이터베이스를 담고있는 인터넷상의 공간)은 cafe24에서 서비스를 받고있다.

업체 규모에 비해 저렴한가격이라 안좋다는 주변 반응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쓰는중이다.

도메인(lemonstore.net)역시 이곳에서 등록, 관리하고있다.

그런데 이 회사 좀 웃긴다.

설치비라는걸 꼬박꼬박 받는데 1,2년에 한번씩 서비스 플랜을 업그레이드한다.

예를들면 500메가짜리 상품을 월 500원에 제공하다가 1년뒤엔 1기가짜리를 월 500원에 제공하는식이다.

그럼 다음번에 새로운 상품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 새로 설치비를 내고 새로 상품을 신청해야 하는 식이다.

그렇다면 설치비를 1년으로 나누어서 상품이 월 500원이 아니고 월 900원 정도 하게된다. 매년 새로 설치를 하니까.

뭐 이런 불만이야 그렇다고 치자.

최근 호스팅과 도메인의 설정을 이래저래 조정하고 있는데 도메인의 경우 DNS설정에서 본인이 직접 설정하기가 매우 힘들게 되어있었고 (어제인가 메뉴가 새로 신설되긴 했다.) 그 외의 부분은 문의를 통해 설정을 조정하게 되는데 문의에 대해서 반응도 참 늦다.

네임서버 설정을 1차와 2차만 알아서 조정할 수 있게 되어있고 3,4,5차는 문의를 해야하는데 1차~5차 네임서버를 변경해달라고 문의를 보낸지 한시간 반이 지나도 아무 회신이 없다.

물론 회원이 많고 요청이 많아서 응대가 늦는것일 수 있겠지만 이런일이 이번뿐이 아니라는것.

최근 구글에서 내 사이트맵을 크롤링하지 못한다고 딴지가 걸리길래 (참조) 알아보았더니 내 호스트서버에 해외ip 차단이 걸려있었던것.

이 대답을 듣는데 무려 3일이 걸렸다.

게다가 “해당 아이피를 알려주시면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라니…

이봐요. 구글에서 크롤링이 안된다니까요. 구글봇 아이피를 내가 어떻게 아니. 차단한 니네가 알지.

그래도 검색해서 친절하게 올렸다.

66.249로 시작하는 아이피 풀어달라고.

그렇게 이야기한게 벌써 8시간이 지났다.

아이피 하나 풀어주는데 8시간 걸리나요? 응? 응?

아 좀 짜증난다.

이에 반해 도메인 가격이 좀 더 싼 한국회사 없나 찾아보다 알게된 호스트웨이.

문의메일을 보냈더니 20분 이내로 답메일이 온다.

나쁘지 않다.

물론 지원문의가 아니고 일반 문의였다지만.. 연 5000원이나 싸다고!!

호스팅이야 돈이 없어 계속 쓰겠지만.. 도메인은 바꾼다.

호스트웨이가 지금 기관이전이 안된다하여 당장은 이사를 못가지만..

바꾼다 바꿔.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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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