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게장의 반찬은 햇반 아닌가요
일본 마트에서 지나가다 괜찮네 싶어서 구매한 간편한 티백 녹차. 햇차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겠어서 집어왔는데 여행 중에 잘 써먹었다. 상미기한은 1년으로 햇차니까 아무래도 그렇겠지.
간편한 것 외의 장점이라면 무겁지 않으면서도 양갱과 잘 어울린다는 것. 감칠맛이 강하지 않고 좀 가벼운 쪽으로 벨런스가 잡혀있다. 그럼에도 양갱과의 상성이 좋아 양갱의 반찬으로 주객전도 느낌을 많이 냈다. 뭐 간장게장 먹느라고 햇반 여러 개 까는 거랑 비슷한 느낌.
올봄은 양갱 노래를 많이 듣고 불렀다. 덕분에 기분내고 돌아다니기 좋았네.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