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얘기를 하다가 애틀란타 이야기가 나왔다. 작년 초여름 다녀온 기억으론 정말 할 것도 볼 것도 없는, 그렇다고 먹거리도 다양하지 않은 이도저도 아니었던 동네. 한창 몸이 불었을때라 아웃렛에 가서 옷만 잔뜩 사온 기억이다.

그때 운전하면서 들었던 음악이 pizzicato five였다. 슬럼프가 제대로 시작되던 무렵이어서 텐션을 좀 올릴 무엇이 필요했는지 한참을 싱글앨범 위주로 들었던 작년 여름이다. 이어폰을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바람에 끝나버리고 말았지만. 확실히 시부야케이는 EX-1000으로 들어야 제 맛인데.

텐션을 끌어올릴겸 오랫만에 들어보는 피치카토 파이브!

미친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