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3월 22일 이야기
책모임을 끝내고 집에 가는 길. 한 무리의 아이들과 어머님들로 보이는 분들이 우르르 전철에 탄다. 내가 앉은 자리 위에 붙어있는 성형외과 광고를 보며 이내 어디를 고쳤네 머리를 바꿨네 토의를 한다. 초등학교때부터...
책모임을 끝내고 집에 가는 길. 한 무리의 아이들과 어머님들로 보이는 분들이 우르르 전철에 탄다. 내가 앉은 자리 위에 붙어있는 성형외과 광고를 보며 이내 어디를 고쳤네 머리를 바꿨네 토의를 한다. 초등학교때부터...
출근의 압박으로 대충 찍었지만 남한산성에 눈인지 서리가 내린건지 뒷산이 하얗다. 이 길도 월요일 한 번만 더 보면 병특으로 보는건 마지막이겠네. 10:12:48, 2014-03-21 RT @cpbjs: 나는 이 곡(골드베르크 변주곡)이 끝날 때...
퇴근하고 집에 가면 12시 전에 충분히 놀고 자는데에만 신경을 쓰고 있어서 저녁부터의 생각들은 전혀 기록이 없구나. 어젠 이소라를 생각했고 조금 울었는데. 밥먹고 심시티하느라 까먹었다. 10:41:54, 2014-03-20 점심. 배가 고프다기 보다는...
10시 조금 넘어서 그야말로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잠들었는데 꿈에 실험 결과를 디스커션 하고 있었고 렌즈 택배 왜 안왔지? 라고 생각했고 금요일 저녁이었다. 눈을 떴을 땐 일주일치 일을 다 한 기분이었다....
매점 창가에 앉아도 춥지않은 계절이 왔다. 어제 부슬비를 맞으면서 곧 아비정전과 동사서독의 계절이 돌아오는구나 생각했다. 주로 먹는 컵라면을 바꿨다. 해물없이 라면질하면 앙~대여니까. 10:34:11, 2014-03-18 라디오에서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the Girl from Ipanema가...
아침에 준이가 밥을 촵촵촵 먹다가 출근하려고 현관으로 가는 나를 보고는 충격받은 표정으로 굳어버렸다. 출근은 해야하니까 문닫고 나오긴 했는데 집에 와보니 아니나 다를까 토를 한바가지를 해놨다. 12:19:02, 2014-03-17 아침에 알람이 울리면...
첼지현과 함께하는 리그 30라운드 경기. 토레스는 삭발이 더 빡빡이 됐네. 몸 푸는거 보니까 오늘 선발인가봄? 02:20:29, 2014-03-16 개나리가 피었다 10:13:35, 2014-03-16 아주아주 일찍 홍대에 도착하는 바람에 일부러 상수에서 내려 걸어올라온다....
아.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 우주복 느낌으로 자켓을 맞춘거 같은데 박지윤 유정현 자켓 너무 에러다. 08:41:11, 2014-03-15 제발 이상한 BGM 좀 빼주세요. ㅠㅠ 스튜디오 촬영에서 왜 어울리지도 않는 X-file스러운 비지를 깔고...
미친듯이 삽질했는데 호스팅 업체에 전화했더니 검색봇을 종류불문 절반 가량 차단했다고. 한달 가까이 크롤링 오류가 날 정도면 좀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고 조치를 취해서 연락달라고 했다. 12:28:26, 2014-03-13 RT @Quanninomarley: 대한민국 일등 그래피티의...
아. 뒷골 브레이커들. 헛웃음밖에 안 나와. 11:50:40, 2014-03-12 그래. 내가 원했던게 이 그림이었어!! 11:55:20, 2014-03-12 구글에 레몬가게가 검색이 안되길래 뭐지? 하고 봤더니 캐나다ip 블락하면서 구글봇도 블락한 모양. 12:03:32, 2014-03-12 아이폰에...
RT @blacktea_kbot: 홍차 잘 우리는 법 (이토 미키, 폼나게 식사하는 법 中) 19:48:52, 2014-03-11 RT @ChelseaFC_Korea: 첼시 레전드 디디에 드로그바 선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CFCKorea 19:49:11, 2014-03-11 록바형. 돌아오긴 할...
모든 문제가 한 번에 섞여서 곪아 터질 때가 나는 가장 힘들다. 이럴 땐 각각의 문제들이 서로 엉겨붙지 않게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줘야 하는데…. 00:13:35, 2014-03-10 나는 감정상태에 따라서 자기관리 부분이 붕괴하다시피...
첼지현과 함께하는 리그 29라운드 02:00:07, 2014-03-09 아 에투 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다운 받아서 방금 킥오프 직전 장면 캡쳐할거야 ㅋㅋㅋㅋㅋㅋ 02:29:26, 2014-03-09 토레스 에투 동시에 부상인줄 알고 깜짝 놀랬네. 어우 깜놀. 02:33:33,...
이럴줄 알았어도 이러니까 열받는건 어쩔 수 없네. 분노의 오전이다. 10:54:51, 2014-03-05 깜놀. http://t.co/thALDifvOe 10:57:44, 2014-03-05
모짜르트 19번은 봄에 들으니 더 좋구나. 홍차가 있어서 다행이다. 12:11:27, 2014-03-04 저번주 KPOP 스타 시청자 심사위원에 분명 아는 얼굴이 나왔는데 연예인인지 그냥 내가 아는 사람인지 모르겠는 분이 나왔다. 게다가 원샷을...
새벽에 누워서 봤던 주말 리그경기를 다시 보고 있는데 정말 순식간에 세 골을 몰아쳤네. 이번 경기에서 좋았던건 아자르의 라보나 크로스, 토레스의 세번째 골 몸빵 어시장면. 토레스가 피지컬로 공중볼을 연결해주다니. 박수쳐주고 싶다....
15년을 들어온 연주이지만 오늘따라 왜이리 가슴이 미어지나. 마지막 레코딩 버전은 음 사이사이에 밀도가 꽉 들어찬 약간의 포우즈가 느껴지는데 오늘은 그 찰나들이 너무 가슴아프다. 22:22:19, 2014-03-02 전반전에 결정적인 찬스가 있었지만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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