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95일…
이제.. 한시간정도 있으면 내가 태어난지도 7295일이 되는데..
아..
7000일이 넘는 그 길디 긴 시간동안..
난 무엇을 했던걸까..
이뤄놓은것 하나없이..
보일것 하나없이..
내가 돌이켜보면 부끄러운것들 뿐인데..
그렇게..
부끄러운 똥칠들만..
하나씩.. 하나씩.. 쌓아가는게..
내 20년간의 삶이었다..
앞으론 뭘 어떻게 해야할지..
키를 뒤집어 쓰고 소금이라도 얻으러 다녀야하나..
에휴.. 도무지 난 뭔지..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