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즈, 버섯, 스피나치가 잔뜩 들어간 크고 따뜻한 오믈렛. 갓 내린 커피. 브람스라던지 그리그라던지. 2013-09-27 09:39:17
  • 다음 달 브라질과의 A매치 소식 듣고 하나은행가서 표를 살까 하다가 관뒀다. 아무래도 팬심 때문에 입으로는 대한민국 외치면서 브라질 선수들 플레이에 감동할 것 같아서. 2013-09-27 11:33:35
  • 옛날에 어디서 했던 이야기인데 개인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울 마음은 없다. 애초에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혹은, 유사한 표현 자체가 관념적으로 받아들여지지가 않는다. 그런데 준이는 사람과 한집에서 사는 고양이다. 2013-09-27 11:52:00
  • 준이는 내게 ‘관계적 고리가 있는’ 아이였다. 그러니까 준이는 그냥 고양이가 아니다. 준이는 우리 집에 오기 전부터 콕 찝어서 준이었다. 집에서 사는 고양이에게 합당한 관심과 애정은 기본전제. 살 집이 없어진 준이를 불러들인 건 반려가 아닌 의리였다. 2013-09-27 11:58:24
  • 리베라 형 수고했어요. 팀 상황은 좀 개판이지만 형은 언제나 멋졌어. 2013-09-27 14:29:25
  • 가끔 미투를 하면서 안네의 일기를 떠올린다. 2013-09-27 15:31:02
  • 커피 한 잔 내려 마시고 아주 정중한 이메일을 하나 작성해야지. 화요일에 쓰려던 걸 이제 쓰고 앉았네. 쇼핑몰 손 봐주기로 한 거 좀 만지면서 슈스케 보고 자는 일정. 2013-09-27 20:34:53
  • 와 대박. 이번 주 제일 부담스럽던 일을 해치웠어. 고퀄에 대한 강박, yes라는 대답을 얻어야 하는 강박, 한 번에 끝내야 한다는 강박을 벗어나는 게 이렇게 힘들다. 체 게바라 평전과 마크 트웨인의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읽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2013-09-27 22:27:22
  • 임순영을 보면서 나 사실 많이 울었다. 2013-09-28 00:22:45

이 글은 레몬가게님의 2013년 09월 27일에서 2013년 09월 28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