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7월 26일 이야기

  • 요즘은 뭘 듣다가도 결국엔 슈가볼과 호로비츠로 돌아오곤 한다. 조만간 서점 털이 할 때 모스크바 DVD를 사오지 않을까 싶다. 2013-07-25 09:33:35
    Horowitz In Moscow
  • 의료실비보험 콜로 가입을 했는데 정작 나는 이걸 취소를 할까 말까 하고 있는데 담당 TM이 자꾸 카톡으로 클로버를 보내질 않나 가입하던 날은 배고프단 카톡을 나한테 잘못 보내질 않나.(꽃뱀이라면 번지수 잘못 찾았습니다. 저 어려운 남자라 아직 장가 못 갔어요.) 2013-07-25 11:55:24
  • 내가 실수하는 건 괜찮은 거고 니가 실수하면 죽이겠다 타입의 사람과는 대화 자체가 불가능하구나. 2013-07-25 14:51:07
  • 8시 출근, 8시 반 회의가 패턴으로 굳으면서 9시에서 10시 사이에 머리가 가장 창의적으로 돌아가는 걸 알게 되었는데 이게 출근 패턴의 변화 때문인지 원래 내 시간인지 모르겠다. 다 떠나서 이 좋은 타이밍에 글을 쓸 수 없다는 게 아쉽다. 2013-07-26 09:44:13
  • 아침에 일어나서 15분 20분 정도 가볍게 몸을 풀고 책상에 앉으면 몽롱한 상태에서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오락가락하는 느낌이 든다. 이때의 머릿속을 스캐닝해둔다면 대박이겠는데. 그 상태에서 눈감고 타이핑하는 연습을 해봐야겠다. 2013-07-26 09:47:26
  • 과카몰리 잔뜩 들어간 부리또 먹고 싶다. 지난주 이태원 타코도 맛은 있었는데 아무래도 치뽈레의 감동을 다시 살려주진 못했다. 종종 뉴욕이 그리울 때가 있다. 당시엔 I hate this city 입에 달고 살았었는데. 2013-07-26 16:23:15
  • 주말의 나와 평일의 나. 엄청난 괴리감에 속이 울렁거린다. 완충장치가 필요하다. 2013-07-26 20:14:02
  • 아티초크 절임에 치아바타. 거기에 파미지아노 레지아노 몇 조각. 급랭으로 내린 홍차 큰 팟. 단언컨데 버팔로 생활 중 내게 가장 큰 안식을 준 장소는 웨그만일 것이다. 2013-07-26 20:35:56
  • 감정이 축났다. 망했다. 니나 시몬을 듣는다. 2013-07-26 21:13:28

이 글은 레몬가게님의 2013년 07월 25일에서 2013년 07월 26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