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006

잠

계속 잠만 자고 싶어. 자는동안은 널 기다리는 나를 보지 않아도 돼니까. 아무것도 못하고 너만 기다리는 내가 너무 싫어. 영원히 잠들고싶어.

워워워

워워워

진정해. 진정하자. 그 바보는 아마 몰라 한마디가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 모르고 무심코 한말일꺼다. 그게 심각한 질문인지 몰랐던거다. 그냥 쑥스러워서 그랬던걸꺼다. 그래. 그런거다. 이제 그만 진정하자. 습습후후. 습습후후. 그래도 사람을 이렇게...

치료

치료

토론토엔 한국사람이 하는 정신과가 4개나 있다. 진료받아봐야 할것같다. 정말 많이 아프다.

대답

대답

믿는다고 말했다. 아무 대답이 없었다. 사랑하느냐고 물었다. 모른다고 대답했다. 다시 사랑하느냐고 물었다. 모른다고 대답했다. 정말 날 사랑하는지 아닌지 모르는걸까봐 두려움에 더 묻지못하고 끊었다. 아침인데도 세상이 어둡다.

대문, 9월 말

대문, 9월 말

그동안 다들 고마웠어 혹시라도 실망했다면 미안 어쩌면 진작 이렇게 했어야 하는거였는데 티끌만한 내 존재감은 0 KB 짜리 이 파일이 마지막 “잘지내야돼.” 이 말 한마디가 하고싶어서 마지막 미련을 부려 안녕

망할 미국것들

망할 미국것들

Phy 101 시간은 내가 맨 뒷자리에 앉아서 조용히 딴생각을 하는 시간이란 말이다. 망할것들이 왜 뒷자리도 아닌 그 뒤 벤치에 앉아서 떠들고 있냐 말이지. 이 근본없는 미국것들은 떠들때 조용조용히 떠드는것도 아니고...

음악듣기

음악듣기

등이 아플정도로 오랫동안 그냥 누운체로 헤드폰을 쓰고 음악을 들었다. 계속 음악만 들었다. 닥치는대로 들었다. 해가 뜨는지 지는지.. 천장에 지는 그림자가 말해줬다. 고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