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알수없다.

애초에 약속한것이 유료화는 절대 없을것이라는것과 (총)용량의 제한도 두지 않을것이라는것이었기에 백업을 할 이유가 없다고 (지들끼리)생각해버리는건지도 모른다.

허긴. 용량 무제한에 공짜라는데. 나갈 이유가 없지. 그것만 놓고보면 그렇지. 하지만 그 게시물이라는게 뭐냐. 우리의 소중한 추억이잖나. 왜 내 소중한 추억을 그들이 손에 쥐고 준다 만다 하는건지 이해를 할수가 없었다.

[#M_ 싸이백업이 필요한 이유? 클릭해보라.|접기|

싸이백업이 필요한 이유? 클릭해보라. 예를들어 이런거다. 특이한 디자인의 공책을 사진과 함께 간단한 설명을 달아 사진첩에 올렸다. 친구가 이쁘다고 댓글을 달고 나는 나중에 친구생일선물로 사주겠다고 약속한다. 친구는 노란색이 좋다고 또 다시 리플을달면서 생일을 기약한다. 즐겁고 행복한 순간이었다. 그리고 몇달뒤 친구의 생일. 그게 노란색이었는지 빨간색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마침 싸이는 정기점검중이다. 결국 나는 친구가 말했던 노란색이 아닌 빨간색을 선물한다.

정기점검으로 인해 데이터 조회가 불가능해 생기는 피해는 실제로 아주 흔하게 일어나는 사고이다. 사실 그뿐이 아니다. 친구한테 보여주고싶은게 있어서 옛날 사진을 뒤져보면 종종 데이터를 찾을수 없다며 엄한사진을 보여주는 경우도 많다. 이래도 백업이 필요가 없다고? 옛날에 내가 올린 글을 보기위해선 꼭 싸이월드에 접속을 해야만 한다고? 아니 뭐 이런 불공평한 경우가 다 있어. 그건 내꺼라면서 왜 니들 맘대로’만’ 다룰수있게 해놓냐고..
_M#]

그런데 오늘 싸이에 가보니 기쁜소식이 하나. 드디어 미니홈피의 미그레이션을 지원하겠단다.

그동안 많은이들이 미니홈피의 미그레이션을 만들었다가 SK에 의해 막히고 밟혔다. 근데 드디어 지원하겠단다.

사실 정확히 말한다면 SK에서 운영중인 사이트로만 (이글루스와 통)이동이 가능하게 하겠단다. 그래도 정보 제공, 혹은 정보의 실저작권자가 임의로 데이터에 접근할수있게 해줬다는거 자체가 어디냐.

게다가 이글루스로 게시물을 모두 전송받을수 있다면 이글루스에선 백업내지는 미그레이션 지원이 가능하니 실질적으론 방명록 외의 모든 내용은 전부 백업이 가능하다는 뜻이지. 이것만해도 정말 정말 큰 발전인거다.

음… 싸이가 진짜 정신을 차린건가?

+

근데 또 웃기는건 그조차도 일주일 기다려야 해주겠데. 정기점검때 DB들어가서 직접 테이블 수준에서 하려고 하는건가? 내참..

그래도 암튼 정말 대단한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