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쿡항쿡! ‘ㅁ’

들어와버렸다 한국. 19일 4시 46분 도착예정이었으나 4시 1분에 도착. 신변에 별 지장은 없음.

뭐 버팔로 -> 시카고 비행기 안에서는 비행기가 움직이기전에 잠들었다가 착륙해서 파킹까지 완료되고 스튜어디스가 깨워서 일어났었다고 말하면 좀 웃긴가. 게다가 시카고 공항에서 뭔가 잘못되어서 짐 두개중 하나가 대한항공편으로 안가고 짐찾는데로 나와버렸었고 그거 돌려보냈더니 세상에.. 11시에 돌려보냈는데 1시 비행기까지 그게 도착을 안하고 공항을 맴도는 바람에 결국 같은 비행기를 못타고왔고 결과적으로 도착 하루뒤인 오늘 밤에나 집에 택배로 도착하신다는 알흠다운 상황.

OTL한것은 그 안에 빨아놓은 속옷과 잠옷과 번역공증 맡겨야할 서류들이 들어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미쳤지. 서류를 짐가방에 넣다니..(근데 그 트렁크가 제일 편편하고 구겨질일도 없어서 어찌보면 당연히 넣었는지도?)

게다가 또 찝찝한것이.. 얼마전부터 병무청 입국신고제도가 전면 폐지 되어서 내가 ‘일시귀국’했다고 신고할 필요가 없어졌다. 근데 신고제가 없어지면 일시귀국인지 영구귀국인지 내가 신고할 방법이 없어진거고 따라서 이놈들이 멋대로 영장을 날릴지도 모른다는 소린데.. 물론 올 연말까지 연장허가가 나있어서 그럴일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왠지 불안해. 쳇쳇.

오늘은 그러니까.. 푹 좀 쉬고 머리자르고 신발들 신발빨래 해주는곳에 맡기고오고.. 오랫만에 성신여대앞에서 감자탕이나 먹어봐? 에고에고 죽겠구나.

+나 우리집 주소도 못외워서 핸드폰 일시정지풀때랑 짐 택배신청하는거랑 그런거 하면서 완전 버벅거리고 쇼했다는건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