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2월15일(일) 오후 비행기보다는 2월9일(월) 오전 비행기가 좋을것 같아. 저녁 늦게 도착해서 어둡고 낯선 곳에서 숙소 찾는것보다는 밝을 때 숙소 잡고 그날 여행할 수 있는게 좋을듯 싶어. 할인항공권 찾아보니까 ANA항공 같은 경우는 인천↔오사카 25만원짜리도 보이던데, 여기에서 저녁7시10분 인천 출발, 돌아올때 아침9시55분 오사카 출발이라서 숙박비 따지면 그다지 이득이 없을듯 싶어. 대한항공 31만원짜리가 제일 괜찮을 듯 해. 숙소는 너의 말대로 오사카를 거점으로 해서 교토, 나라 등을 당일로 다녀오는게 좋을 것 같아.

대략적인 큰 틀을 짜봤어. 너의 흥미여하에 따라 100% 변경 가능~ 순서도 변경 가능~!! ^ㅇ^

2월9일(월) : KE723편 타고 아침9시50분에 인천공항 출발해서 오사카 칸사이공항에 도착하면 오전 11시30분. 입국심사하고 짐찾고나서 난까이센 열차 50여분 타고 오사카 시내로 들어오면 오후 1시~2시쯤 될 것 같고, 숙소잡고 오후 2~3시부터 오사카 구경을 하는거야. 이날은 텐노지 일대(서민적 유흥가인 신세까이, 사찰인 시뗀노지, 텐노지 공원 등) or 베이 에어리어(동양 최대 수족관인 카이유깐이 있는 위락단지인 템뽀잔, 인공섬에 있는 신흥 부도심인 난꼬)를 둘러보는거야. 시간이 되면, 밤에는 오사카 최대의 유흥가, 다운타운인 도똠보리에 가서 놀고…

2월10일(화) : 이날은 오사카의 중심부를 구경. 오사카 성 둘러보고, Osaka Business Park에 있는 여러 쇼룸 구경하고, 덴덴타운(도쿄의 아키하바라 같은 전자상가) 가고, 우메다 지역으로 가서 토요타 자동차의 쇼룸 구경하고, 우메다 스카이빌딩이나 헵 파이브에 가서 오사카의 야경을 감상하는거야. 약간 빡빡하게 일정을 짜면 텐노지 일대나 베이 에어리어 중 전날 가지않은 곳을 중간에 넣으면 될테고…

2월11일(수) : 일본의 공휴일인 건국기념일. 일본의 천년고도인 교토는 이틀에 걸쳐 서부와 동부를 구경. 이날은 교토의 서부를 둘러보는거야. 덴노(일본왕)가 살던 교토고쇼, 바꾸후(막부)의 권력을 상징하는 성(城)인 니죠죠, 킨까꾸지(금각사), 카레산스이 정원의 대표적 명소인 료안지 등을 보고나서, 교토역의 전망대인 스카이 가든에서 교토 시가지를 구경하는 거야.

2월12일(목) : 이날은 교토 동부를 둘러보는거야. 귀무덤, 키요미즈데라, 헤이안 신궁, 긴까꾸지(은각사) 등이 동부에 있어.

2월13일(금) : 이날은 좀 빡빡하게 히메지와 코베를 둘러보는거야. 아침 일찍 서둘러서, 일본 제일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는 히메지성이 있는 히메지로 이동해서 성을 둘러보고 점심때쯤 코베로 넘어가는 일정. 코베 시내에서 키따노이진깐(개항과 더불어 조성된 유럽 분위기가 나는 외국인 거주지),난낀마찌(코베 개항과 함께 형성된 차이나타운),메리껜파크(코베항 지진 메모리얼 파크 등이 있는 해안매립공원), 현대적 쇼핑가인 코베 하버 랜드 등을 둘러보고, 코베가 자랑하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다가 오사카로 돌아오는거야.

2월14일(토) : 발렌타인 데이. 이날은 호류지와 나라를 묶어서 보는 일정이야. 오사카에서 갈 때 나라행 JR열차가 반드시 호류지를 경유하니까 교통이 편해. 우선 담징의 금당벽화로 친숙한(예전에 건물수리 도중 화재로 불타버려 지금은 모사품만 남아있대…)호류지를 가는거야. 호류지는 개관,폐관 시간이 이르기 때문에 아침 일찍 서둘러가야겠지. 3~4시간 정도 구경하고 8세기 일본의 수도였던 나라로 이동하는거야. (JR로 12분 정도 걸려) 드넓은 잔디밭에 사슴을 방목하는 나라 공원과 코후꾸지, 토다이지 등의 사찰과 일본식 정원인 이스이엔 등을 둘러보고 오사카로 돌아오는거야.

2월15일(일) : 이 날은 한국으로 돌아와야지. 오사카 남부의 쇼핑가인 남바, 신사이바시(신사이바시에는 소니타워가 있어)를 오후 2시 정도까지 둘러보고, 공항으로 이동, KE726편을 타고 오후 5시20분 칸사이공항 출발해서 저녁 7시10분에 인청공항에 도착. 여행은 끝나게 되는거지.

※ 만약 대형 영화테마파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고 싶으면 일정을 하루 늘리거나, 다른 일정을 빼면 될거야. 대신에 가는 날은 2월11일나 주말은 피하는 게 좋을테고…(사람으로 미어터질 테니까;;;) 입장권은 5500엔으로 비싼편이니, 가게되면 하루종일 노는게 좋을듯~

※ 교토는 도시 규모가 크진 않지만, 도시 전체를 섭렵하려면 적어도 3일, 제대로 보려면 4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정도로 많은 유적과 유물이 있어. 사찰과 신사 같은 문화 유적에 관심이 많으면 교토 일정을 늘릴 수 있어.

※ 일본의 온천을 가고 싶으면 칸사이 지방에서 손꼽히는 아리마온센을 가는 일정을 넣을 수 있어. 코베에서 버스를 타고 50분정도 걸려.

비용은,

-단수 여권 : 1만 5천원

-왕복 항공권 (인천↔오사카) : 약 37만원(TAX포함)

(TAX : 인천공항세-17000원,출국세-10000원, 칸사이공항세-약2600엔,전쟁보험료-왕복6.4달러)

-여행자 보험 : 약 1~2만원

-난까이센 왕복 (공항↔시내) : 약 1만8천원(왕복1780엔)

-스룻또 칸사이 티켓 (3일권) : 약 5만원(5000엔)

(JR을 제외한 시떼쯔 노선, 지하철, 버스 이용 가능 – 교또 가는 이틀, 히메지와 코베 가는 하루 사용)

-기타 교통비 : 약 3만원

-생활비(식비,입장료 등) : 하루 3만원 x 6 = 약 18만원

-숙박비 : 하루 3만원 x 6 = 약 18만원

(한인민박,유스호스텔,게스트하우스 중 택일)

-기타 잡비, 예비비 : 5만원~무한대

총예상경비는 생활비, 숙박비에 따라 고무줄 변동 가능하지만 85만원 정도 예상. 여기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일정을 추가하면 5만~10만원 정도 추가경비.

일단 가장 먼저 할 일은 여권 발급과 비자 발급과 항공권 구입. 이건 빠르면 빠를수록 좋을 듯.

그리고 JNTO(일본국제관광진흥회)방문과 가이드북을 통한 정보와 지도 수집. 영재 바쁘면 나 혼자 해도 되.

그밖에 일본 관련 서적을 탐독해주는 것도 좋을 듯. 난 지금 먼나라이웃나라 일본편 다시 읽고 있어. 시간나면 축소지향의 일본인이나 국화와칼 읽으려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