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음주하고는 집에왔다.

전과는 다르게 힘겹다 ㅠㅠ

어느 누이의 말에 의하면.. ‘내가 그 나이땐 해가 떠야 술을 그만마셨어.’ 라고는 하지만..

몰라;;; 난 몸이 허약해서;

어쨌거나 힘겹다. 얼마 안마시고도 몸이 무거운걸 느낀다.

싫어하는 느낌중에..

배부른 느낌이 있다. 그것도 정말정말 배부른느낌.

살을 빼도 모자라는 판국에.. 아~ 미친놈.. 너무 배부르다. 하는..

더 한심하고 짜증날때가 바로 술마시고 배찢어질때다.

그땐 참..

살을 빼도 모자라는 판국에.. 아…. 씨발. 이다.

어찌나 바보같은지.

연이틀 그렇게 안좋은 기분을 느끼고나니..

이제 술을 줄일때가 되었나 싶기도 하고..

술대신 차를 마시는 습관이 슬슬 필요한것 같다.

술집에서 안주를 매만지며 시간을 죽이는대신..

찻집에서 책장을 매만지며 시간을 죽이는미덕..

아… 바뀔때가 된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