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고 별이 뜨고 긴 바람이 울어대면

그때라도 내 생각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꽃이 지고 잎도 지고 큰 나무가 휘청이면

그때라도 내 생각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네 곁에 있어 너의 짐을 나누어야 했는데

내가진 죄로 먼곳으로(멀리멀리) 너를 두고 떠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