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가끔 한국인인게 부끄러워요.

그럴때면 너무 슬퍼져요.

한참을 있다보면 스티붕이가 왜 한국 국적을 포기했는지.. 열번도 넘게 이해하게되요.

우리 한국사람들 노예근성.. 언제쯤 없어질까요?

모르긴 몰라도 언젠간 그날이 올꺼라 믿어요.

그런데 그전에 우리나라가 망하던지 지구가 망하던지 둘중 하나는 일어날것만 같아요.

뭐든지 내게 맞춰야 바르죠.. 자신이 틀렸단걸 알면서도 날위해 틀린걸 맞다고 해주길 바래요.

일본사람 욕할거 하나 없어요. 모른척 우기는거 우리 일상 아닌가요?

미국가서 잠깐 있으면서 일본애들 몇몇 봤는데 걔네들 미안하단말 먼저해요. 물론 속으론 딴맘먹었는지도 몰라요. 그래도 걔들은 미안하데요.

탈바가지 뒤집어쓴 싸가지라구요? 아뇨 그건 예의에요. 우린 그런 최소예의조차 없잖아요.

더쓰다간 부끄러워 못앉아있겠어요.

그냥 조용히 이민이나 알아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