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올블로그 사원채용에 대한 글을 보았다. 일방적인 입사 취소에 대해서 올라온 글이었다. 개인적으로 이건 피해자와 회사측이라고 구분해야 할것 같다.

피 취소자측 : 올블로그 공채합격. 그리고 일방적인 입사취소 통보를 받다.

회사 입사담당자측 : 올블로그 공채와 관련된 이야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회사측의 잘못이라고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월요일에 합격 통보, 화요일에 확인, 수요일에 취소 통보. 이건 정말 아니지 싶다.

여러가지 핑계를 댈수는 있겠지만 그 어떤 이유도 지금 굉장히 모순이다.

가족같은 사원을 뽑고 싶어서, 라고 하는데 이미 합격 결정을 할때 ‘가족으로 받아들인다’는 결정을 했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된다. 그럼 가족같은 사람에게 이런식의 해고 통보를 한다는게 좀 아이러니. 하물며 가출한 식구라도 기다려주는게 가족일진데… 맘에 안든다고 쫒아내는건 좀..

나 역시 직장생활을 해본 경험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보통 채용 결정을 확실히 못하겠을땐 수습으로 받지 않나? 이부분은 정말 내가 모르는 부분이라 궁금한 부분. 뭐 아무튼.

올블에서 이런일이 난게 더 아쉬운 이유는 지난 여름 블칵의 채용 공고를 보면서 “우와.. 나도 저런곳에 들어가고 싶다.” 했기 때문.

이쪽으로 내가 무슨 실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아는것도 없는 상태이기에 (내세울게 없어) 게다가 일반 사원 (그냥 회사원?)을 구하는 것도 아닌거 같아 명함도 못내미는게 스스로에게 참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어서 더 그렇다.

그렇게 동경하던 회사에서 이런 일이 생겼다니… 입맛이 별로구나.

덧.

골빈해커님께서 위의 링크된 글을 삭제하시고 짤막한 사과문을 올리셨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