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해본다.

왼손엔 프린트를 들고 오른손엔 찻잔을 들고..

뒤를 돌아보며 씨익 웃어준다.

그뿐이다.

계속 그 즐거워 보이는 분위기로 자기일을 하고 있다.

가끔 프린트를 앞뒤로 뒤적인다.

눈이 반짝인다.

간다. 라고 하면 여전히 밝은 표정으로 잘가. 라고 말한다.

어떤 악의도 미련도 없다.

정말정말 가끔가다 이런 내 자신을 본다.

그런 순간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