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진

  1. 오늘따라 조금 일찍떠진 눈. 잠이 덜깨서 앞이 안보여 미투에 뻘포스팅을 하나 남겼다.
  2. 조식을 겸하여 토마토 세알 행궈먹음.
  3. 잠시후 에피타이저로 작용한 토마토로 인해 급하게 밥을 했음.
  4. 반찬을 준비하다가 10일전 사와서 반 조금 안되게 먹은 명란젓에 자잘한 흰색 반점들이 생긴것을 보고 버렸음. 정확하게 배지위에 배양한 E.coli 대장균 같았음. 경악.
  5. 밥을 먹으며 <베토벤 바이러스> 시청. 요즘 내가 듣고있는 음악들이 언급되어 하앜거렸고 무려 피아니스트 서혜경씨까지 나와서 하앜질.
  6. 밥먹는데 난방이 도는걸 느꼈다. 안추운데…
  7. 밥을 다 먹고나니 집이 더워 창문을 열었다. 창문을 열자 각종 소음의 공습.
  8. 도서관에 가기로 마음먹었지만 지난주 <라디오 스타> 떡밥이 무려 윤종신옹의 노래여서 하앜거리며 일단 황금어장 플레이.
  9. 하지만 ‘비’만 한시간동안 나오더니 라디오스타는 5분편성. 분노.
  10. 전기, 가스비가 통장에서 안빠져나가 서비스센터에 전화. 약 20분간 입씨름. 역시 짜증.
  11. 샤워하고 도서관으로.
  12. 학교에 도착했는데 춥다. 도서관 근처에서 이어폰을 차에 두고온걸 알고 다시 주차장으로.
  13. 너무 추워서 학생회관에서 학교 후드티라도 사입으려고 들어갔으나 맘에드는 디자인은 여성용밖에 없고 가격도 비싸서 철수. 그냥 감기 걸리지 뭐. 라고 생각.
  14. 도서관에 앉았는데 내 자린 불이 안들어와. 다른자리 찾아보았으나 불이 들어오면 책상이 쓰레기장. 도서관을 한바퀴 돌고 결국 철수.
  15. 집에 오는길 각종 좌회전, 우회전 차량들이 나를 막아세움. 심지어 왠 흑인니가가 차로로 뛰어들었음. 분노 폭발.
  16. 집에 도착했더니 집안이 한증막. 창문을 열었더니 동네 소음의 폭격. 절망.
  17. 시궁창같은 기분으로 포스팅 작성중. 옆에는 마쳐야할 중간고사가 웃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