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 김연우


언제 보여 줄꺼야

니가 어딜 볼 게 있다고

요즘 매일 듣는 말 친구들 날 놀리는 말

내 옷장에 입을 옷이 왜 이리 없나요

거릴 걷다가도 가게 유리에

머릴 쓸어 넘기죠 랄라~

모퉁이 뒤에 숨어 멀리 그대 오는 길

한참 바라보다 웃음이나 들킬뻔했죠

모퉁이 뒤에 숨어 그대 날 찾는 눈빛

너무 행복해서 하마터면 울뻔 했죠

촌스러웠었는데

진짜 첨엔 별루였는데

내팔에 매달린채 날 놀리는 그대의 말

내 손위에 적어줬던 그대의 전화번호

몇번을 걸었다 또 끊었던 그날 밤 날 봤다면

얼마나 웃을까

모퉁이 뒤에 숨어 멀리 그대 오는 길

한참 바라보다 웃음이나 들킬뻔 했죠

모퉁이 뒤에 숨어 그대 날 찾는 눈빛

너무 행복해서 하마터면 울뻔했죠

매일 아침 그대 있음에 난 감사드려요

그댈 닮고 싶은 내 맘 아나요

꿈을 꾸죠 곱게 나이든 그대와 그 옆엔

그대 손 꼭 쥔채로 웃고 있는 나

창밖에 눈이 와요

우리 처음 만났던 밤처럼 하얗게

그대도 보고 있나요

사랑이 내리네요

그대란 사람 내 마음 가득 내려요

보고 싶어요

그대 밤도 아침도 그대 작은 움직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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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노래만 올리려다.. 뮤비를 발견하고 같이 올려봤다.

사실 처음 이 노래를 올리려던 의도와는 약간 빗나가는 사족이 되어버린듯 하지만..

하고싶은 얘기는 이거였다.

김연우의 연인은 처음엔.. 가사만 봐서는

“나 지금 애인이 생겨서 이렇게나 좋아요.” 라고 하는것 같지만..

들을수록 “옛날에 애인이 생겼을때 이런 기분이었어요.” 라는..

현재형이지만 과거의 이야기를 하는듯한 느낌을 계속 받는다.

그래서인지… 이 노래를 듣고있으면 자꾸만 그립다.

그녀가. 그가 그리운것이 아니라.. 그때가 그립다.

뮤비에선 커플들이 등장하면서 그런 아련한 그리움이 아닌.. 진짜 현재형을 보여주는것 같다. 하지만.. 마지막 김연우의 빈 옆자리는 고인물이 터지듯 그리움을 들이댄다. 정작.. 노래를 부르는 당사자는 그것이 과거라는듯 마지막 화면과 함께 빈자리를 보여준다.

이런느낌.. 나만… 그런가?

*뮤비 출처는 자료의 주소만 나와있어 정확한 출처를 알 수 없기에 생략했습니다.

+김연우씨 노래할때보면.. 은근히 합창단 소년같아요. 소박하니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