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말을 맞이하여 그동안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인사를 돌았다. 근데 많은 분들이 내 사이트에 댓글이 안달린다고 하시어 시험해본 결과 뭔가 오류가 나면서 안달리는것을 확인. 홧김에 백업하고 DB도 하드도 싹 날리고 홈페이지를 다시 설치했다. 일단 블로그 5개를 지웠다 다시 설치하는거니까 시간도 꽤 걸리고.. 암튼 고쳐진건 같다.

2. 벨소리를 바꿨다. 현재 내 휴대폰엔 세가지의 그룹이 존재한다. 부모님, 연하의 여성, 그 외. 부모님의 경우 약 한달간 별르던 벨소리로 바꿨다. 스타워즈의 명대사 “I’m your father”오디오를 따다가 넣었고 맥에서 칼같은 오디오편집 프로그램을 구하기 귀찮아 대충 발로 만들었더니 자꾸 뒤에 공백을 추가하는 바람에 그냥 두번 반복해서 뒷부분을 안듣는걸로 했다. 연하녀의 경우 노홍철의 “소녀! 내 삶의 이유!” 에서 삐삐밴드의 <딸기>로 바꿨다. “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 하는 부분. 그 외의 디폴트 벨소리는 텔미의 “어머나~! 다시 한번 말해봐~ 텔미~” 하고 주욱 나가던 벨소리에서 <사랑은 개나소나>로 바꾸었다. 물론 맨 마지막의 “사랑은 개나소나 다한다지만~” 하는 하이라이트 부분이다. 참고삼아 부모님벨소리와 그 외 인물들 벨소리를 올려본다.
3. 통장에 돈이 680원 남았다. 오밤중에 배를 곯아도 맥도날드에 가지 못한다. 캐안습.
4. 내가 만나선 안될 여자중 하나가 바로 “오지랖여사”이다. 성이 오씨고 이름이 지랖. 오지랖여사 만나면 나랑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 집안을 말아먹을 상이다. 근데 이런 생각 하다가 ‘이런 여자 만나야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그게 바로 ‘그림 잘 그리는 여자’이다. 그래야 내가 뜬금없이 가서 “오지랖여사를 그려줘”라고 부탁해도 슥슥슥 그려줄꺼 아니야. 물론 “오지랖여사”는 실존인물이 아니니 그정도 창의력과 순발력은 있어야겠지.
5. 허숙희를 키우고싶어. 시베리안 허숙희. 내가 성이 허씨니까 이름을 숙희로 하면 완전 우리 식구인거지. ㄲㄲㄲ 키우고싶다 허숙희.
6. 뜬금없는 생각은 어디까지 계속되는걸까. 홀로 크리스마스를 견디려니 더욱 증세가 악화되는것 같다. 어서 옳음직한 녀성을 좀 만나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