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주인공이 죠제인데.. 많이 상처받고 어둡고 외로�


여자주인공이 죠제인데.. 많이 상처받고 어둡고 외로운 사람이에요.

결국 남자주인공이 죠제를 떠나면서..

(도망친거라고 결국 스스로 인정하지만)

둘의 사랑은 끝나버리지만

남자를 통해서 해저 깊숙히 살던 죠제는 바다위의 햇빛을 알게되요.

그래서 그렇게 담담하고 평온한거야.

“있지..”

“눈감아봐”

“뭐가 보여?”

“아무것도.. 깜깜해.”

“그곳이 옛날에 내가 있었던 곳이야”

“어디가?”

“깊고 깊은 바다 밑바닥…”

“난 그곳에서 헤엄쳐 올라온 거야”

“뭐 때문에?”

“자기랑 이 세상에서 제일 야한 짓을 하려고”

“그렇구나”

“죠제는 해저에서 살고 있었구나”

“그곳에는 빛도 소리도 없고

바람도 불지 않고..

비도 내리지 않아..

너무도 고요해…”

“외롭겠다!”

“그다지 외롭지는 않아”

“애초부터 아무것도 없었으니까”

“단지 아주 천천히.. 시간이 흘러갈 뿐이지”

“난 두번 다시 그곳으로는 돌아갈 수 없겠지”

“언젠가 자기가 없어지게 되면은 미아가 된 조개 껍데기 처럼

혼자서 바다 밑을 데굴데굴 굴러다니게 되겠지”

잠든 츠네오에 입에 조용히 키스를 하는 죠제

“하지만.. 그것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