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보지 않는글을 쓴다니까 새삼스럽게 아무것도 쓰고싶지 않아진다. 결국 남에게 보이기 위한 무언가를 써왔다는 것일까?

그건 아닌데…

내가 써놓은것의 많은 부분이 히트수 1을 자랑하는 나 혼자만의 되새김인데..

그런데도 요즘들어 자꾸만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결국 못올리는 이유는 뭘까.

그리고 요즘들어 다시 소심모드. 사람이 더 이상해져버렸다.

이상하다. 소심과는 거리가 먼 많은 행동들을 해온 지난 22년 인생 아니었던가?

분명 나의 성격 한구석이 소심이라는 색으로 물들어 있는건 확실하지만.. 평소에 모든일에 그런 자세이진 않았단 말이지.

정말….

요즘 왜이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