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노트북

딱 일주일 전에, 그러니까 미림이가 토플학원을 다녀온 첫 날, 마침 노트북 보드가 나가버렸다. 배터리가 방전되면서 꺼지는 순간에 어딘가 나가더라고 같은데 암튼 전원은 들어오는데 보드가 반응이 없어. 바이오스 진입 자체를 안하더라.
혹시나 전원 문제인가 싶어서 배터리 완충을 해봤다. 다음날도 여전히 살아나지 않는 노트북.
일단 진단을 위한 공임이 2만2천원이고 보드가격이 15만원 이상 들거라는 이야길 들은게 금요일. 주말동안 곰곰이 생각해보니 20만원짜리 성능 거의 비슷한 노트북을 새로 사는게 이득이겠네. 무게도 300g 더 가벼워.
여기까지 쓰고 (구)아이패드는 사파리를 튕겨버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