뿅뿅거려.. 동화속마냥..
요즘같이 반일감정이 극에 달해서야 어디 이런말 쉽게 하겠냐만..
분명 시부야케 라는 스타일은 존재하고 또 그것이 굉장히 추천할만한것 이라는 점에서 어디 한번 써 봅시다.
이 앨범은 Fantastic Plastic Machine 이라는 작자의 Luxury 앨범이다.
럭셔리한 앨범이란게 아니라 앨범 이름이 럭셔리다.
토모유키 타나카. 통상 FPM이라고 줄여부르는 판타플라스틱의 본명.
뭐하는 작자인진 정확히 몰라도 시부야케라는 스타일을 발전시키는데 상당한 기여를 한 녀석이다.
(그의 직업으론 디제이, 잡지 칼럼니스트, 화가, 또 뭐.. 다양하단다;)
시부야케가 뭔지, 누가누가 유명한지 따위는 나중에 따로 얘기하고..
아무튼 지금 올라온 이 앨범을 살펴보자. – 뭐 길게 설명할껀 아니고;;
개인적으로 FPM앨범중 가장 호감의 앨범으로 심하게 뿅뿅거리는 싸운드를 선사한다.
시부야케 전체의 특징이라기 보담도 판타플라만의 특색인데..
동화속에 있는듯한 몽환적인 분위기가 아주 지대로 묻어난 앨범.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정도 되신다.
오늘 올린 두 곡은 세가지 조건
1. 싸이에 있는 판타플라스틱중
2. 판타플라스틱의 특징이 비교적 잘 드러나는
3. 그중에서도 좀 가볍게 니들에게 어필할수 있겠다 싶은.
조건들을 만족시키는 노래들이다.
암튼.
간만에 좀 새로운걸 추천하다보니 흥분했나.
좀더 중독성 강한 치명적 매력의 시부야케들을 소개하지 못해 유감.
일단 미약하나마.
즐기세요.
*시부야케란 일본 도쿄의 시부야의 계(종류를 나타내는 한자)란 뜻.
주로 몽환적인 분위기 내지는 굉장히 얼반한 싸운드를 갖는다.
일랙트로니카라고 하기엔 쓰이는게 샘플링등의 굉장히 기초적인 수준.
하지만 곡들 전체로 보자면 상당히 많은 부분을 기계적인 반주와 이펙트에 의존한다.
*뭐가 유명한데?
방금 얘기한 판타플라스틱은 정말 유명하다. 하바드, freeTEMPO같은 아이들도 아주 유명. (불법 디지털음원으로만 시부야케를 접해본 나에겐 그들의 앨범이 연대상 좀 나중 세대로 인식이되어 개인적으론 시부야케 2세대 라고 부른다만.. 뭐 내가 잘못아는걸지도.)
하바드의 경우 몽환적인 느낌은 덜 하지만 그래서 더 편하게 귀에 달라붙는다. 국내에 풀린 앨범으론 Lesson이 있다.
프리템포의 앨범이 싸이에 없는건 정말 한이되는일.
Sky High와 같은 명곡을 들려줄수 없다니!!
그외에도 많은 중독성음악을 보유한 멋찐놈들.
피찌카토화이브, 또와떼이등의 원조격 시부야케도 있으나..
일단 저 위의 이지스텝부터 밟길 추천한다.
*시부야케는 유희열등의 국내 뮤지션에 의해 국내에 소개되기 시작, CF등에서 쓰이면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게 정설.
초봄에서 초여름까지가 가장 듣기 좋은 씨즌.
- Electric Lady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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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 Fantastic Plastic Machine
앨범타이틀: 2집 – Lux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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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r. Fantasy’s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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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 Fantastic Plastic Machine
앨범타이틀: 2집 – Lux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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