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꽤나많은 지인들이 있다.

그나마 자주 연락하는 사람들은..

대학에 와서 알게된 사람.

라스(고등학교때 써클)사람.

라스가 아닌 고등학교때 친구.

교회사람.

동호회등을 통해 알게된사람.

그런데 거의 연락을 안하고 사는 또 많은 지인들도 상당수인지라;;

재밌게도 거의 연락을 안하고 살긴 하지만.. 막상 만나면 또 저 위의 사람들만큼이나 친한 사람들도 많다.

가만 생각해보면 이들과 연락을 잘 안하는 이유는…

인석들이 채널을 열어놓질 않기 때문이지.. 이를테면 전화를 걸면 늘 꺼져있고.. 뭐..

이런 비 정규 채널을 지닌 친구들의 특징은.. 정말 특이한 녀석들이라는 것이고.. 꽤나 전문적인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는 것이지.

글쟁이도 있고.. 음악하는놈도 있고.. 사업하는놈도 있고 ㅡㅡ

별별 삽질하는놈도 아주아주 많다. (그러고 보니 얼마 안되는것도 같고;;)

오늘은 집에 오는 버스안에서 이녀석들에게 연락을 때려봤다.

ㅡ,.ㅡ

역시 연락안된다.

소심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음.. 워낙 크게 될 놈들이니까… 나따위 알고지내면 찌질해질까봐 그러는건가.”

ㅡㅡ^ 나쁜놈들.

그럴리 없다고 본다. 나의 견문을 넓혀주던 정말 좋은녀석들 아니던가. 그럴리 없다. 그렇게 나쁜 애들일리 없어. ㅠㅠ

그나저나… 이녀석들.. 만나고 싶은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