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그릇

세상엔 몇가지의 사람이있다.

자기가 밥을 해먹는.. 요리까지 해서 자기 그릇에 먹는.

자기가 밥을 해먹되.. 요리는 하지만 냄비채로 먹는.

혼자 음식할 능력은 없지만 (있긴하지만) 자기 밥그릇이 있는.

음식할 능력도 없고 밥그릇도 없는.

그러니까… 예를들어..

나란놈은 마초들 아래에선 꾸역꾸역 참아가며 일하는..

비겁해도 밥그릇은 못놓는 그런녀석이거나.

아니면 그릇을 포기하고 그냥 혼자 개죽이라도 쒀먹는..

그런녀석인것같다.

아… 나혼자 경영도 하고 월급도 타먹는..

혼자 요리해서 그릇에 먹는녀석이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