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렝귀지 코스에서 배우는것중에 하나가 쓰기입니다.

쓰기공부를 하면서 가끔씩 저널을 써보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널이 무엇인고 하니 일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논리적인 글도아닌..

이를테면 제가 온라인에 남기는 이런글과 비슷한 종류입니다.

이곳에 글을 남길때면 저는 많은 부분을 생략하고 넘어갑니다.

뭐랄까.. 그냥 기본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해야하나.

예를들면 “비가왔고, 이불속은 따뜻했다. 두시간이 지나서야 난 배가 고파졌다.” 라고 한다면 저에게 있어서 ‘그래서 이불밖으로 나가기가 싫었다, 사실은 배가 좀 고프긴 했지만 나가기가 싫어서 좀 참았다. 결국..’ 따위의 말들은 전혀 필요가 없는것입니다.

그저 “비가 왔고 이불속은 따뜻했다. 두시간이 지나서야 난 배가 고파졌다.” 라고 하면 그만인것입니다.

하지만 이곳에선 좀더 상세히 적으세요. 등의 코멘트가 달립니다.

결국 저는 이렇게 생각해버리고 맙니다.

“저널따위.. 이해하지 못하면 읽지 않으면 그만이지. 어째서 문법도 신경쓰지말라 그다지 로지컬하지 않아도 된다. 라고 말하면서 상세히 서술하라는거지?”

그리곤 이렇게 결론내립니다.

“말로는 kind of diary. 라고 하면서 결국은 논문을 말하는 저널이었던거지.”

아무튼 한국과 미국의 말의 분량은 전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