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 하나코의 장례식이후..
이부분 다음으로 좋아하는 부분은..
1년 사이에 사람은 이렇게 멀리까지 온다.
하는 부분.. 그리고 작가 후기의
어렸을 적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는 순간, 그 몇 초 전부터 넘어지리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신기한 일이지만 명료하게, 아아 곧 넘어지겠구나, 하고 말이죠. 그러고는 넘어집니다. 저녁때는 그런 유의 투명한 냉철함에 젖습니다.
라는 부분.
정말이지 이 세 부분은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게만든 부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