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미친짓이 시작되려 하나.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미친짓인데..

무엇때문에 참 많이 힘들다. (미안한데 공부 외의 일이다.)

얼굴에 써붙이고 다닐까?

‘나 참 힘들어.’

흔들지마라.

살짝만 흔들어도 난

그뒤론 내스스로 몸을 떨며

무수히 많은 말라비틀어진 낙엽을 떨어뜨릴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