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고독’中


은 석 : (답답한, 물 마시고) … (다른 데만 보다가, 경민 보고, 어렵게 말 꺼 내는) 민영우… 많이 사랑해?

경 민 : (시선 돌리며, 서글픈) 좋았던 당신이 아무런 감정 없이 느껴질 때 가 있었던 거처럼…지금 걔에 대한 이 감정도… 지워질 때가 있을 거 예요. 난 ..그렇게 믿어.

은 석 : …

경 민 :
나이가 든다는 건 참 좋은 일이에요.. 경험이 많으니까 아는 것도 많 아져…
(눈가 붉어져, 서글프게 작게 웃으며, 혼잣말처럼) 근데..민영 우가 걱정이 되네. 걘 아직도 사랑이 전부라고 믿을 만큼 어리석게 순수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