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녀 논란의 실체는 된장녀들의 겉과 속이 다르다는데 있지요.

겉으론 지성과 교양이 넘치는 척 하지만 실제로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점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편하게 지내보려는 그 약은체가 얄미운것입니다.

이것은 “남을 배려하지 않는 자신만을 알고 살아온 그들만의 역사” 때문이지 결코 그들의 소비패턴이나 연애관 자체가 논란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물건을 고르는 기준이 다른것이고 돈을 쓰는데 우선시 하는 기준이 다른겁니다.

남자를 고를때 우선시 하는것도 개인마다 다른것이구요.

아주 까놓고 말해서 “난 안정된 미래가 보장된 사람이랑 결혼해서 편하게 살고싶어”라는 결혼관이 크게 잘못된것은 없습니다.

그것이 “고로 그 사람이 더이상 안정된 미래를 보장하지 못한다면 결혼을 유지할 필요도 없지”라는 곳까지 다다르면 문제가 되겠지만요.

물론 “정말 사랑하지만 넌 안정된 미래가 없어서 안되겠어”라고 말한다면 그건 그 여자의 선택인겁니다.

실제로 “남자 잘만나서 팔자피는 경우”가 얼마나 많을까요. 남자쪽은 여자쪽 조건 안보겠어요? 마찬가지인겁니다.

소비패턴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실용’과 ‘만족’의 사이에서 당신들이 실용을 택하는것과 그녀들이 만족을 택하는것 자체엔 그렇게 큰 차이는 없습니다. 실용적이지 못해 고생하는건 그녀들의 또다른 댓가이고 만족이란 행복감을 적게 느끼는건 당신들의 댓가인겁니다.

물론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남에게 해를 끼치는건 그들의 이기심과 윤리의식에 문제가 있는것이지 실제 ㅇ다방을 가고 어느 페밀리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죠.

아. “머리에 똥만 찼다”라는 부분을 빼놓고 갈뻔 했군요.

간혹 허영심에 취해 자신이 정말로 상류층이라는듯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긴 있습니다. 참 꼴불견이죠. 심지어 다른 사람들을 깔보기까지 한다면 정말 막장이지요.

이런 꼴불견인 모습과 위에서 이야기한 얄미운 모습.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이건 가정교육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뭐 이것까지 짚고 넘어가진 않겠습니다. 일단을 실체를 알아보자는게 이번 글의 주제이니까요.)

다른 여러 사회풍조와 맞물리면서 어떤 일부분이 과도하게 지적당해 오히려 논란의 방향이 잘못잡혀가는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마시고 페밀리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명품을 선호하는 자체가 지적받을 일은 아닙니다.

그런 모습들을 미니홈피에 자랑하듯 정말 보기 지겨울때까지 올려놓는것이 보는 입장에서 참 지치고(사실 이건 계속 보는 우리들의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남을 무시하는 모습이 꼴불견이고 어떻게든 상황을 이용해 나만 편하고 보자는 나 좋은것만 하자는 주의가 얄미운것이지요.

좋아하는곳에 돈쓰는게 나쁜건 아닙니다. 오히려 정신건강으로 보자면 권장할 일입니다.

자기는 잘난양 남을 업씬여기는 태도가 지탄받을 부분인겁니다.

왠지 끝없는 된장녀 논란을 보고있노라면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을 지적하고 싶은건지를 모르겠어서 한번 적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