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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들.. 오늘도 여기서 죽치고 앉아있다.

중3나이에 연습실이라고 생긴걸 꿰차고 있다는거 자체가 꽤나 자랑할만한 일이란걸 나도 알고있다만.. 아무리 그래도 이녀석들은 도무지가 생활이란게 없다.

그저 학교가서 자고는 연습실. 그리고 씻으러 들어가는 집.

항상 이들이 부럽다.

같은 나이인데 난 이렇게 촌스럽고 저들은 미성년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가끔 녀석들이 필요하기도 한거지만..

연습을 뒤로 제껴놓고 멍하니 딴생각을 하는 나를 이들은 달가워하지 않는다.

요즘 변했어.. 하면서 자꾸 왜그러냐고 묻는다.

그냥.. 잠깐 시간이 필요한건데..

그녀를 만나고난 뒤엔 항상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