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알면서 이러는거에요.

이터널 선샤인.

내용이 어떻건, 이터널한 선샤인이 뭘 의미하던 일단 접고..

이 영화에서 제일 인상깊은 대사는.. 거의 맨 마지막에 나오는..

O.K.

짐캐리의 그 한마디.. ㅇㅋ.

우린 어차피 그대로인거고.. 얼마후면 다시 서로의 모습에 실망하고 화를 내겠지만.. 그래도 괜찮겠어?

어쩌겠어.. 머리가 아니라고 해도.. 벌써 마음은 ㅇㅋ.

참 그렇지..

나도 다 알아. 우리가 잘될리 없고..

설사 잘되더라도 그다지 행복하지 않을거란것도.

좋아해봐야 도움될것 하나없는.. 그야말로 마이너스의 상대인걸.

그래도 어떻해. 그냥 잊는것보단 그게 더 쉬운걸.

알면서도 어쩔수 없을 정도로 좋기만한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