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끝엔…… 너.


그 끝엔 너 밤새 피아노 앞에 앉아 노래를 해 봐도

어딘지 색을 잃은것만 같은 허전함에 나 한숨 쉬는데

그 끝엔 너 새론 옷을 꺼내 입어도 초라해 보이네

자꾸만 지난 시절 소리내 웃던 내 모습이 그리워지네

점점 더 나를 아프게 하고

그 속에서 난 숨어버리고

이젠 닫혀버린 나를 바라보며

내 안에 너를 지킨거라고

바보처럼 위로를 해봐도

잘했다고 애써 믿어봐도

결국 내게 남는건 슬픔

혼자 남은걸 확인하는 일 뿐

새롭게 걸린 영화를 보고

사람들 많은 거릴 걸으며

다시 시작하는 날 보여달라고

내 안에 너를 지워달라고

수 없이 내게 부탁해봐도

겁내지 말라고 다짐해도

결국 내게 남는건 허무함 뿐

너 없인 아무 의미 없는 걸 음~

결국 그 끝엔 니가 살아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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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민씨의 피아노 연주와 윤상의 노래..

토이5집에 있는 노래야.. 거의다 아주 좋아하는 곡들이지만

이 노래랑 기다립니다 라는 두 곡은 재수시절 거의 매일 들었던 노래다.

특별히 좋아했던 이유는.. 글쎄..

남자는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지만.. 나야 거기서 예외라는게 확인됐구.

하지만 나도 잊을수 없는 사람이 있다는건가..;;; 뭐 그런것도 아닌데

그럼 뭐지;;

요컨데.. 가끔의 추억은 정신건강에 좋다는거지 뭐!

아직도 비오는 날이 좋고.. 서양철학은 재밌는 과목인것 같고..

뭐 그런얘기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