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맥은 안정적이다” 라는 소문에 대해서 “아 그런가보다..” 하고 마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엔드유저 입장에서 맥이 꼭 그렇게 안정적인것만은 아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Leopard라는 새 버전의 OS가 나왔을때 쓰던 프로그램들은 또 한번의 판올림을 해야하는게 보통이다. 그 와중에서 많은 에러가 나기도 하고..

PPC에서 인텔로 갈아타면서 많은 프로그램들이 인텔에서 오히려 안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던 사례도 있었다.

뭐 그래서 하고싶은 이야기는..

어제 내가 애용하는 블로깅툴 ecto가 서버에서 글목록을 읽어오다말고 자꾸 죽는바람에 승질나서 쓰려던 글을 못썼다. 결국 오늘은 글목록 새로 받아오기를 꺼버리고 나서야 정상작동 (이걸 정상작동이라고 해야하는지도 의문이다.)하고 있다.

ecto야 워낙 테터툴즈와의 상성에 있어서 좀 안습퍼포먼스를 보여주긴 했지만 3 beta ver.에서 카테고리도 못읽어오고 (태그기능을 지원받기 시작했으나 카테고리를 잃었다. 이게 뭐임?) 거기다가 글목록도 받다말고 죽어버리니 정말 심각하게 고민스럽다. 뭐 목록 받아오다 죽어버리는건 2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맥을 사용하는데 크나큰 즐거움이었던 ecto가 이따구가 되니 갑자기 맥라이프에 대한 즐거움이 반감되는 형편이다. 얼마전 설치했던 Windows Live writer는 텍스트큐브를 안정적으로 잘 지원하더란 말이지. 이쯤되니 의욕이 꺾일만도..

아무리 그래도 맥의 그 위대한 Expose를 윈도우가 절대 따라올수 없고 spotlight또한 훌륭하며 이젠 safari가 아니면 웹서핑도 눈이 아플 지경이고 비교적 저사양에서도 CS3을 거뜬히 돌려주는 맥을 내가 떠나지는 못하겠지만 (생각해보니 iTunes로 태그정리를 해둔 수많은 음악파일들.. iTunes는 태그정리가 되어있는 음악파일이 수없이 많은 양일때 그 어느 플레이어도 지원못한 최상의 음원관리 능력을 보여준다. 실시간 검색이 정말 사람 행복하게 한다.) 아무튼 ecto가 없는 맥은 정말 김이 빠진다.

젠장.. 어서 ecto가 안정화 끝내고 태터도 완벽하게 지원해서 글쓰기가 좀 편해졌으면 좋겠다.

그러고보니 한국 서버시간이랑 싱크가 제대로 안되는지 로컬도 서버도 아닌 이상한 시각으로 글이 등록되곤 한다. 그래서 매번 수동으로 고쳐주고있잖아. 망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