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예약녹음 해둔뒤 책보거나 작업할때 듣는 '이적의 텐텐클럽'
어제는 삐삐 이야기를 하다말고 누가 문자사연을 보냈는데
저는 삐삐 인사말로 패닉의 '냄새'를 했다가 엄마한테 이게 뭐냐며 혼났어요
ㅋㅋㅋㅋㅋ 패닉의 냄새
이게 그러니까 "흠흠카 흠흠카~" 하는 코 킁킁거리는 소리가 계속 배경으로 반복되는 패닉 2집의 인트로곡이다.
그당시 "오~ 창의적인 셈플링이다"하며 모두가 감탄하던 그 곡.
하지만 이적씨의 충격고백.
이게 "흠"이랑 "카"를 키보드에 한음씩 녹음하면 두세키로 다 해결이 되는건데, 그날은 그게 너무 귀찮은거에요. 근데.. 한소절하고 그걸 박아다가 붙이면 되는데 그날은 그것도 귀찮은 거야.. 그래서 한 "흠흠카 흠흠카~" 이걸 8번만 했는데도 벌써 막 어지러워서 "저기 좀 잠깐 쉬었다 갈께요" 이러고는 한참 앉았다가 바로 또 이어서 또 녹음하고 해서 거기 뒤에 들어간게 다 라이브로 녹음된겁니다. 그때 사람들이 셈플링을 이렇게도 하는구나. 막 그랬었는데 그거 라이브에요
이 뭐... ㅋㅋㅋㅋ 나 이거듣고 한참 웃었다. 나도 이거 당연히 샘플링이거나 붙여넣은거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
아 웃겨 죽겠네. 충격이다. 그거 라이브였다규!!
아참. 하나더. 나도 한때 삐삐 인사말 이걸로 해뒀었던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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