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닌 게 아니라 배가 너무 고프다. 원래 이 시각엔 커피가 마렵지 배고프고 그러진 않았는데. 휴가기간 동안 살만 찐 게 아니라 위도 늘어난 듯. 망했네. 2013-08-11 10:14:23
  • 밖이 엄청 환하다. 한동안 흐린 날에만 밖을 나갔던 건지 이렇게 풍성한 광량이 낯설다. 방해받지 않고 생각하고 싶은 게 있어 글랜굴드의 골든베르크를 듣고 있는데 한강 다리 위로 보이는 반짝임이 묘하다. 2013-08-11 10:22:01
  • 준이는 내가 집에 돌아와서 자기 먼저 안아주지 않고 샤워부터 한다고 거실에서 대성통곡. 실제로 아웅야옹 우는게 아니고 끄어헝어흥허어허허엏 하고 운다. 이 새퀴. 형이 땀을 한 바가지를 흘리고 들어왔는데 안기고 싶어? 2013-08-11 23:27:08
  • . 불교용어로 돈오는 문득 깨달음을 얻는 걸 말하고 점수는 점진적 수양을 말한다. 내 삶을 돌아봤을 때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듣고 배운 것이 그땐 머리로 이해만 되다가 몸으로 체득되고 나서야 온전히 내 삶에 녹아들었다. 2013-08-11 23:43:43
  • 내 사고패턴이 좀 그런 편인데 일단은 듣는 족족 통짜로 세세한 부분까지 연계적으로 이해가 된다. 그런데 그게 실질적으로 내 행동이나 사고에 적용이 되지는 않다가 점차 행동과 사고가 바뀌었을 때 다시 한 번 전체적인 내용을 되새김질한다. 2013-08-11 23:53:19
  • 구원과 성화의 문제도 사실상 나에게는 돈오점수의 방법으로 적용이 되었다. 2013-08-11 23:54:39
  • 딱 일주일 후 이 시각이구나. 이 스쿼드에서 새로운 무언가가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인데 그걸 넘어서 뭔가 보여주긴 할 것 같아서 너무 궁금한 이번 시즌이다. 보기 시작한 이래 이렇게 개막을 기다린 건 처음.(램반장 유니폼 입고 중계만 기다리는 중.) 2013-08-12 00:07:53

이 글은 레몬가게님의 2013년 08월 11일에서 2013년 08월 12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