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재미를 찾는 것 만큼 인생에서 중요한게 있을까? (있어)

한동안 소소한 재미를 잊고 살았다. 이를테면 연필을 깎는다던지 만년필 카트리지를 교체한다던지 정성스럽게 그날 들을 음악을 고르는 일 따위.

이런 소소한 일들이 얼마나 일상을 지탱해주는지, 무너지고 나서야 알게 되었지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