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첫 스타벅스. 어제 밖에 나가서 커피를 한 잔 사마셨기 때문에 첫 커피는 아니다.

집에 있던 상품권을 사용하려고 보니 상품권은 스벅카드 충전등이 되지 않고 무조건 매장에서 상품으로 교환만 해준다고 한다. 오늘 갈까 말까 하다가 첫 날이니 하나 사가자 싶어 들렀다.

캬라멜 마끼아또 샷 추가. 라떼는 분기에 두세번은 마시게 되고 그 외엔 무조건 아메리카노이지만 달달하게 한번 시작해보자 싶어 주문했다.

올해는 죽어가는 홈페이지에 글도 좀 쓰고 여러면에서 다시 활발해지고자 한다. 이런거에 특별한 의지를 둬야 한다는게 이미 늙었다 싶지만.

암튼 모닝커피야말로 포스팅의 기본이니까. 특별히 신년사같은 거창한건 이제 못쓰겠다. 출근길에 생각해봤는데 올 해 소원이 뭘까. 별 거 없고 그냥 서울 공기나 좀 맑았으면 좋겠다. 지난주 연말엔 가시거리가 100미터도 채 되지 않았던거 같은데, 그냥 보기만해도 숨이 막혀오는 날씨었으니까. 최소 밖에 나가서 숨은 편하게 쉬었으면 한다. 그리고 연구실 근처에 편하게 갈 수 있는 맛있는 커피라던지, 음식이 좀 있었으면. 저 두 가지 제약이 연구실 출근을 너무 힘들게 만든다.

그 외 나머지는 기도하면서 내가 열심히 하면 그만인거 같아서 소원씩이나 바라지는 않으려고 한다. 반대로 저 두 가지는 너무 이뤄지기 요원하네.

오늘은 현황 파악과 체크리스트 작성, 정리부터 좀 해야겠다. 본격적인 일은 내일부터.
어제 아내가 “해봐야 어차피 잘 안보잖아”라고 하던데 작년에 그런 생각으로 계획표 만드는걸 생략했더니 정말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았다. 거짓말처럼.

최소 무엇무엇이 안된건지 지나고 나서 파악은 되어야 하니까 하루, 일주일 정도 투자하는게 좋겠다.

플래너의 중요성.

오랫만에 뭘 포스팅하려고 하니 끝을 어떻게 내는지 너무 어색하다. 맞다, 올 해 새로 잡은 교회 집사, 장로, 교역자 컨셉.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