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과 사역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사역자가 새로운 사역을 시작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다음의 세 가지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코칭과 약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린 결론이다.
1. 잠시 유행인가 세계사적 흐름인가
2. 이것은 성경적인가
3. 나의 은사가 이 사역을 뒷받침 하는가
세계사적 흐름을 읽는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거 못하는 사역자/교역자를 크게 신뢰하지 않는다. 세상에 관심 없는 사람이 사역을 한다면 그것은 쉽게 사업으로 변질되고 만다.
사역이 성경적인가 하는 점은 꽤 논란의 대상이된다. 동기와 행위와 결과가 뒤섞이기 마련이라서 그렇다. 게다가 성경적 기준도 신학관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다. 한때는 노예해방 운동을 성경적이지 않다고 하던 시절이 있었다. 세계사적 흐름을 읽는 사람이라면 저런 정도의 오류는 범하지 않을테지만 여전히 기준잡기는 까다롭다. 하지만 성령의 열매들을 묵상하면서 판단하면 크게 벗어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은사의 문제. 사역은 사업과는 다르게 나에게 직접적인 이윤을 주지 않는다. 악으로 나를 갈아넣다가는 되려 하나님을 원망하는 수가 있다. 내가 지지하는 사역이라고 꼭 내가 직접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아무도 안 해서 나라도 하지 않으면 안된다 싶은 사역이 있다면 적임자를 보내달라고 기도해보자. 그리고 그 사역의 필요성을 주변에 도전해보자.
이상의 판단이 섰다면 이 것이 내 사역임은 확실하다. 남은건 어떻게 이 사역을 잘 감당하느냐겠다. 그 부분은 경험을 좀 더 쌓고 이야기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