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도 모르는 아이한테 Hello를 가르치는 공교육”

말이 참 많다. 알파벳도 모르는 아이한테 “헬로우”정도 가르치면 안되는건가?

가끔 생각하는데.. 만약에 내가 처음 영어를 배울때 ‘알파벳의 조합’으로 배우지 않고 ‘의사소통’으로 배웠더라면 그렇게까지 영어를 싫어하지는 않았을꺼다.

에플이 왜 a,p,p,l,e인지 알지도 못한체 그저 써보라고 시키니 외워야했고, 결국 영어라는건 내가 하고싶은 말을 하는것이 아닌 교과서에 나오는 말을 외워서 되풀이하는 과목이 되고 말았다.

애당초 그냥 하고싶은 이야기들을 다른나라 말로 솰라솰라 하는 과목으로 다가왔더라면 훨씬 관심을 갖고 배웠을꺼다.

근데 또 웃기는건 우리나라에서 기성교육이란걸 충분히 받을만큼 받아본 경험에 의거하여 추측하건데

“철수, 일어나서 읽어봐”를 분명히 했을꺼고 집에서 사교육으로 단어를 달달 외운 아이들이 아닌 이상에야 당연히 처음보는 꼬부랑글씨를 제대로 읽지 못했겠지.

결국은 영어책이란걸 한권씩 받고 시작하는 영어교육은 이미 “음성언어”로 영어를 접하게한다는 교육방향과 맞지가 않는다는것. 책에 씌인걸 이미 눈으로 보고있는데 그게 어떻게 “음성”이냐? 응? 응?

그냥 책없이 “암 쏘 해피” “암 헝그리” “아이 니드 피~” 요딴거부터 가르쳐야한다 이것이지.

그러고보면 “기브미 쪼꼬레뜨”부터 시작한 옛날식 영어가 반기문 총장을 만들어낸것도 이해가 된다 그치? ㅋㅋ